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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da's Diary

커세어 게이밍 K70 기계식 키보드 리뷰

커세어 벤젠스에서 게이밍으로 이름을 바꿨다 하는군요. 훌쩍..

어제 주문 했는데 오늘 도착; 허허 빨리도 왔습니다 ㅎㅎ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적축을 살려다가 오랬동안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 해왔기에...
소음따위야..신경을 안쓰면 그만~하면서 청축으로 주문을 했네요.
커세어 제품의 청축은 타업체의 청축보다 조용한것 같습니다.

택배 아저씨가 주고 가시자 마자 낼름 뽁뽁이?를 제거후 사진부터 남깁니다~
박스를 뜯기전의 첫 모습은 어떤 제품이든지 꼭 찍어왔던 버릇이 있는지라 ㅎㅎ

 

 

박스가 상당히 두껍습니다 타 키보드 박스와 비교시에 거의 두배 차이 나는것 같습니다.
비교할것이 주위에 없어서 담뱃각으로 비교 합니다. (금연 하입시다~)

 

이 녀석은 체리 스위치를 탑재했다는걸 나타내는 문구와, FPS게임에 최적화 된 키캡을 기본 제공 한다는 글.

전용 키캡의 질감등을 박스에 표기 해 두었네요. FPS종류의 인디게임이나, 온라인게임 즐기시는 분들에겐 정말 좋겠습니다.

 

자 이제 열어 봐야겠죠?  

겉 박스를 제거하니 안에 또 다른 박스가 있네요. 아 귀찮;;; 제품 보호 측면에선 점수 후하게 주고 싶네요.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나름 신경을 썼나 봅니다. 어슬프면 욕먹기 딱 좋을테니까요 ㅎㅎ

 

자자 정말 오픈!!! 두둥! 오~~~~씨끄먼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일단 모조리 박스에서 꺼내기 신공! 정리? 그런거 잘 못합니다. 대충 그냥뭐 -_-;;

내용물은 K70 설명서,워렌티 가이드,키보드,키캡(키캡제거툴),손목 받침대
설명서와 가이드를 펼쳐 보자마자 스트레스 수치가 급상승. 왜 그랬냐고요? 죄다 영어니까요 ㅠㅠ

 

 

FPS전용 키캡과 리무버 입니다.

 

비닐을 제거 후, 받침대를 장착 했습니다. 보

시다 싶이..우측에 연결단자가 두개죠? 하나는 키보드연결 포트구요..

하나는 키보드 윗쪽에 숨어서 잘 안보이는곳에 USB포트가 있답니당. (아랫사진 참조)

받침대 재질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 감촉이 상당히 부드러워요. 


USB포트/ 사진상 좌측의 스위치는 키보드의 입력속도 조절하는겁니다.

1,2,4 까지 반응속도 조절이 가능 하며 1이 가장 응답속도가 빠르고, 8은 인터넷 은행업무 보실때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필요한 사이트에서 BIOS설정을 8로 두시면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멀티미디어 조작키 입니다.

순서대로 스피커 모양은 음소거키구요.

(요기능 대박입디다! 야구?동영상이나 게임할때 전화왔을때 키 한방으로 음소거를 ㅋ)

그 옆에 망사?처럼 생긴녀석은 볼륨 조절기 입니다. 마우스 휠처럼 아래위로 움직입니다.

그 아래쪽은 따로 설명을 안드려도 아실것 같아 생략 합니다 ㅎㅎ

 

FPS전용 키캡으로 교체 해봤습니다. 뭔가 포스가 있네요 ㅋ

 

커스텀모드 LED를 켜봤네요. 기본설정은 저렇게 빛이 나구요..

후에, 제가 원하는 키만 불들어 오게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LED를 켜봤습니다. 밝기는 3단계 입니다.

(LED설정은 총 5단계 설정 가능)

밝기 : 전체끄기, 1단, 2단, 3단 (뒤로 갈수록 밝습니다)

커스텀 : 터치식(키를 누를때마다 해당키만 켜지는 방식)

설정식(미리 설정해둔 키만 켜지는 방식)

 

LED및 윈도우키 잠금 키입니다.

좌측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첫번째는 커스텀 LED 설정키입니다.

두번째는 밝기및 전체끄기 설정키구요.

세번째는 윈도우키 잠금키 입니다.

커세어 K70쓰시는 분들중 대부분이 커스텀 설정을 잘 모르시는것 같아 설명좀 드리겠습니다.

내가 쓰는 키만 불들어 오게 하고 싶다 하시면..좌측의 커스텀키를 길게 3초이상 누르고 계시면 해당키가

깜박깜박 합니다. 그때 원하는 키를 누르신뒤에 다시 커스텀키를 3초이상 누르고 계시면 키보드에 저장이 됩니다.

 

또 한가지, 키를 누를때마다 불을 켜지게 하고 싶다 하시면..

Ctrl키를 누른상태서 커스텀키를 누른뒤 커스텀키를 먼저 손을 떼시고 컨트롤키를 떼시면

적용이 됩니다. (어느 누구도 설명을 해주지 않아 혼자 여러차례 시도후 알아낸 방법입니다 ㅡㅡ;)

대부분 같이 눌러주면 된다고만 설명을 했거든요.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로고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기존의 돗단배(벤젠스) 돗 모양의 로고가 아닌, 쌍칼(게이밍) 로고가 들어가 있네요 ^^

 

끝으로 역시 커세어 제품은 적축이 좋습니다.

저는 청축을 구매해 사용중입니다만,

타건감과 키압감이 각각의 키마다 전체적으로 조금씩 차이가 나더군요.

적축을 살걸 하며 후회를 좀 하고 있네요 ^^;

19만원에 가까운 가격의 제품이라 거품이 심할줄 알았는데

쓰는내내 아주 마음에 듭니다. 


K70 RGB가 정식으로 국내 수입판매가 되면 하나 더 장만 하려 합니다.

커세어 매력에 폭...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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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마우스 튜닝 하고 남은 카본 랩핑지로...

손목 보호대를 씌워봤습니다. 이뿌네욜 ㅎㅎㅎ

남자는 뭐다? 카본 ㅋ

----------2015/7/14----------

K70은 아는 선배분에게 중고로 판매를 했답니다.

새로 주문한 K70 RGB가 도착하면 새로운 리뷰 올려 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