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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da's Diary

Microsoft IntelliMouse Explorer 3.0 carbon wrapping tuning 1

오늘은 저와 오랫동안 함께 해주었던 익스3.0을 튜닝을 해 볼려 합니다

 

준비물로는 옴론재팬스위치 5개,인두기,인두기받침대,납 흡입기,실 납,커터칼,카본시트지(사진엔 없음) 등을 준비 했습니다.


인두기를 30w 이상 쓰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기판이나 납을 묻힐경우 인두기팁이 온도가 급하게 떨어지는데..다시 회복하는 시간이 오래걸려

25w 일반 교육용으로는 작업이 상당히 무리가 있었답니다. 납 떼는대만 30분이 소요가 됬으니까요.

 

튜닝을 위해 분해를 싹 해줍니다.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상태 입니당. 위에 보이는 키보드의 먼지가 보이시지요? ㅋ

 

카본 시트지로 작업할 부위 입니다. 아래쪽 케이스는 굴곡이 너무 많아서

차후 도색이나 시트지 재도전을 할 예정이며, 오늘은 윗쪽커버와 스위치 부분만 작업 할겁니다.

 

 스위치쪽을 먼저 작업을 한뒤, 전 후를 보여드리고 싶어 중간에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시트지를 모두 작업을 완료하고 아랫케이스와 잘 맞는지 끼워봤네요. 고광택 시트지가 아니라서..은은한 광채가 나네요. ^^

 

다음으로 옴론차이나 스위치를 모두 옴론재팬으로 교체를 시작 하려 합니다. 

 

 좌측에 있는 5개의 스위치가 제가 주문한 옴론재팬 스위치. 우측은 케이스에서 떼어낸 기판과 장착된 옴론 차이나 스위치 입니다.

 

옴론 차이나 스위치 총 5개를 모두 탈착 했습니다. (납 흡입기가 없으면 스위치 떼기가 상당히 어려우니 작업시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옴론재팬 스위치를 짧은시간에 모두 장착 했네요 ^^ (장착만 금방 끝냄 ㅠㅠ 기존꺼 떼는데는 진짜 미치는줄;;; 인두기 30W 이상 강츄)

 

 스위치 테스트를 정상적으로 통과를 했는데, 아래쪽 엄지손가락 부분 즉..케이스가 도색이 벗겨져..보기 흉한 모습이 보이네요.

굴곡이 많아서 작업이 어려웠던지라..빠른시일내에 도색을 하든 시트지 재작업을 해 보든 해야겠네요. 에잉...거슬렷 ㅋ

 

우측도 마찬가지로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한 도색벗겨짐 현상 ㅠㅠ 훌쩍...

 

작업 후 현재 사용중입니다만, 감촉이 상당히 좋네요. 도색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감촉과 그립감이 상당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사용된 시트지는 블루블랙 패브릭 카본 시트지 입니다. 신축성이 있는 제품이라 좀 수월하게 작업을 했네요.

신축성이 없는 제품들은 히팅기가 있어야 굴곡부분을 붙일 수 있어서 초보자에겐 많은 어려움을 줍니다.

혹시라도 튜닝 하실분들은 반드시 패브릭이 들어간 시트지를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익스3.0은 상당히 인기가 좋은 마우스라서, 웹서핑을 통해서 도색된 케이스를 구하기 쉬우니 참고 하세요.

도색된 케이스를 사셔서 장착하는게 쉬우실겁니다. 시트지 붙이는거 상당히 번거롭고 힘들거든요 ㅎㅎ


다음엔 무게추 장착과 아직 못한 측면부와 휠스위치 쪽 맵핑을 하려 하네요. ^^